저는 지금까지 50회 출정(2009.10~현재)에 68%의 승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50(토탈) 이라는 것입니다.
윈컷의 기회가 오면 사람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러나 로스컷을 하려면 선택의 폭은 단 두가지로 줄어듭니다.
여기에 랜드의 함정이 있습니다.
모두들 룰렛을 하다보면 싸이클이 생긴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는 계속 내리막인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의 반전도 역전도 없는 그런날입니다. 이런경우 윈컷은 물건너 갔다고 봐야 되지만 플레이어는 그 사실을 망각합니다.
결국 첫번째 로스컷의 기회를 날리고 -50, -100, -200 ... 점점 수렁에 빠져듭니다.
히지만, 룰렛의 함정이 이 때 우리를 괴롭힙니다.
한번 빙고(인사이드)치면 최대 190만원(2를 풀로 돌리고 줄베팅 3개까지 해서 14개가 맞는 경우)까지 나옵니다.
자신의 로스컷이 190만원 이하인 사람은 이 함정에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거기에 시간과 거리라는 핸디캡까지 더해지면...
3분의 2를 이겼지만 단, 5번의 대패로 저는 지금 간신히 본전 유지 중입니다.
(이런 멍청한..)
하지만, 아무리 다짐을 해도 대패의 귀신에서 자유로와질 자신은 없습니다..! ㅠ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