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에서도 베팅을 해야 한다
하수들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지막 히든 카드에 가서의 삥 또는체크이다. 이 이야기는 바꾸어 말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히든 카드에 가서는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카드를 확인해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히든 카드에 가서의 마지막 한 번의 베팅(이것은 하프 베팅을 하는 게임에서는 6구까지 해왔던 베팅을 모두 합한 것과 7구에서 한 번의 베팅이 정확히 똑같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중요성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 어느 때나 일정하게 히든에 가서 베팅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수들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지막 히든 카드에 가서의 삥 또는체크이다. 이 이야기는 바꾸어 말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히든 카드에 가서는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카드를 확인해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히든 카드에 가서의 마지막 한 번의 베팅(이것은 하프 베팅을 하는 게임에서는 6구까지 해왔던 베팅을 모두 합한 것과 7구에서 한 번의 베팅이 정확히 똑같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중요성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 어느 때나 일정하게 히든에 가서 베팅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어떤 경우에는 베팅을 해야 하며, 어떤 때는 베팅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 각각의 경우를 비교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베팅을 해야 하는 상황
으로 보았을 때
② 특히 자신이 선두에서 가장 먼저 베팅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을 때(보스 카드일 때)
③ 레이즈를 맞았을 경우 미련을 갖지 않고 기권할 수 있는 패를 가지고 있을 때
④ 상대가 레이즈를 칠 만큼 돈이 없는데 히든에 삥을 달고 나왔을 경우
<①, ②, ③, ④의 경우가 모두 일단 6구까지는 자신이 이기고 있다고 (상대가 히든에 가서
바라는 카드를 뜨지 않는 한 이긴다고) 판단될 경우의 이야기이다.>
바라는 카드를 뜨지 않는 한 이긴다고) 판단될 경우의 이야기이다.>
그러면 각각의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① 상대의 카드를 비전(포-플러시 또는 양방 스트레이트)이 아니라 페어쪽(투-페어 또는 트리플)으로
보았을 때
보았을 때
이 경우에는 상대가 자신의 카드를 어떻게 인정하느냐에 따라서 히든 베팅에서 콜을 받아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히든에서의 한 번의 베팅은 지금까지 해온 모든 베팅을 합한 것과 같은 금액.)
물론 이 때 상대가 6구에서 포-플러시 또는 양방 스트레이트와 같이 페어쪽이 아닌 비전을 가진 카드로서, 히든에서 뜨지 못했을 때 완전히 쓸데없는 패가 되어 콜을 받아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백해무익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상대가 비전을 가지고 히든에 왔다고 하면 못 뜨면 그냥 죽는 것이고 뜨면 이기는 상황이 되는 것이기에, 이 때는 히든에서의 베팅이 자신에게 거의 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의 패가 하이 투-페어나 트리플로 판단된다면(그리고 6구까지의 상황에서 그것보다 자신의 카드가 높다고 생각하면), 히든에 가서 상대가 풀-하우스를 뜰 것을 절대 겁내지 말고 끝까지 베팅을 하여 콜을 받아먹어야 한다. 물론 간혹은 상대가 마지막 장을 떠서 역전되는 경우도 나오고, 레이즈를 맞는 경우도 생기긴 하겠지만, 여러 가지의 가능성과 확률을 생각할 때 절대로 명심해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인 것이다.
② 자신이 선두에서 가장 먼저 베팅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을 때(보스 카드일 때)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부분인 만큼, 정확하게 이해하여 게임에 잘 활용한다면 반드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약간은 고차원적인 베팅요령이다.
② 자신이 선두에서 가장 먼저 베팅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을 때(보스 카드일 때)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부분인 만큼, 정확하게 이해하여 게임에 잘 활용한다면 반드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약간은 고차원적인 베팅요령이다.
자신이 일단 6구까지 가장 높은 카드라고 판단되는 경우이고, 그리고 히든에서의 베팅위치가 일단 보스의 위치에 있다. 이와 같은 경우 거의 대부분의 하수들은 자신의 카드가 풀-하우스나 탑이 아주 좋은 A-K 플러시 정도의 카드가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히든에 삥을 달고 나오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생각인 동시에, 실제로 히든에서의 상대의 페이즈를 겁내 몸을 사리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금전적인 측면에서 자신에게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더 자세히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자신이 히든까지 카드를 받아본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또는 7 트리플 또는 A 투-페어 정도의 높은 카드를 가지고 있고, 일단 그 때까지의 상황으로 미루어 판단할 때 히든에 가서 상대가 바라는 것을 뜨지 않는 한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자신의 베팅위치가 보스에 있다면 웬만하면 베팅을 하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자신이 히든에 삥을 달더라도 상대가 자신에게 이기는 카드를 히든에 떴을 경우에는 어차피 그쪽에서 베팅을 하기 때문에, 히든에 상대가 베팅을 해왔을 때 "저쪽에서 베팅을 해오면 죽어야지" 라고 마음먹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차피 확인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신이 먼저 베팅을 하고 나갔을 경우나, 자신이 삥을 달고 상대가 베팅을 하여 자신이 콜을 하여 확인을 하는 경우나 완전히 똑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가 자신보다 약한 카드를 가지고 있을 때 쉽게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히든에서의 무조건 삥을 절대로 고쳐야 한다. 그럼으로서 상대에게 "왠지 저 사람하고는 게임하는게 만만치 핞다" 하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히든에서 보스 카드라서 베팅을 하고 나갔는데 상대가 레이즈를 해오면 어떻게 하느나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또다시 레이즈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카드가 아니고, 자신의 카드가 자신의 액면에 깔려 있는 카드와 일치하는 카드라면(상대가 자신의 패를 정확히 읽을 수 있는 상대)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랬을 때 자신이 히든에 삥을 달고 나가, 상대가 베팅을 하여, 자신이 콜을 하여 확인한 것과는 금전적으로 단 한푼의 차이도 없는 것이고, 단지 베팅을 미리 하고 나가서 레이즈를 맞고 죽었을 경우에는 상대의 카드를 눈으로 확인하지만 못했다는 차이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라면 어차피 80~90% 이상은 지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기에, 굳이 그것에 대해 아깝게 생각하거나 미련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그 의미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상황으로는 설명한 대로이지만, 거기에 추가되는 것이 바로 블러핑(일명 공갈, 삥끼, 구라) 베팅인 것이다. 상대가 히든에 계속 베팅을 하고 나오는 점을 노리고 있다가 적당한 찬스가 오면 레이즈를 하여(물론 공갈로써)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포커게임의 매력과 어려움을 동시에 나타내는 면인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실력이라면 일단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고수들만이 할 수 있는 테크닉이며, 또 일단은 공갈을 시도하는 본인에게도 상당한 위험부담이 따르는 것이기에 결코 자주 나오지 않는 상황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③ 레이즈를 맞았을 때 미련을 갖지 않고 기권을 할 수 있는 패를 가지고 있을 때
이것은 ②의 경우와 어느 정도 일치되는 이야기이다. 다시말해서, 베팅을 하고 나가서 레이즈를 맞았을 때 전혀 아쉬움 없이 꺾을 수 있는 패를 가지고 있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카드 : K 투-페어, Q 투-페어 등). 히든에 가서 베팅을 자주 한다는 것은 (일단 블러핑이 아닌 상황이니까) 상대에게 그만큼 부담을 준다는 뜻이 되는 것이며, 그리고 실제로 자신이 아주 좋은 카드를 잡았을 때에도 실속 있는 장사를 할 가능성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③ 레이즈를 맞았을 때 미련을 갖지 않고 기권을 할 수 있는 패를 가지고 있을 때
이것은 ②의 경우와 어느 정도 일치되는 이야기이다. 다시말해서, 베팅을 하고 나가서 레이즈를 맞았을 때 전혀 아쉬움 없이 꺾을 수 있는 패를 가지고 있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카드 : K 투-페어, Q 투-페어 등). 히든에 가서 베팅을 자주 한다는 것은 (일단 블러핑이 아닌 상황이니까) 상대에게 그만큼 부담을 준다는 뜻이 되는 것이며, 그리고 실제로 자신이 아주 좋은 카드를 잡았을 때에도 실속 있는 장사를 할 가능성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포커게임의 승패는 결국 70~80% 이상이 베팅능력과 판단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카드를 가지고서 4구, 5구에서 쓸데없이 콜을 하여 조금씩 조금씩 버리는 돈이 하루 종일 몇백 판이 쌓이다 보면, 결국 그날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평범한 포커게임의 진리인 것이다. 자신이 지는 판이라 생각하면 최소한으로 피해를 줄이고, 자신이 이길 수 있는 판이라 느껴질 때 한푼이라도 더 챙기는 능력, 수없이 반복되는 이러한 상황이 결국 최후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④ 상대가 레이즈를 칠만큼 돈이 없는데 히든에 삥을 달고 나왔을 경우
이것은 게임을 하다 보면 상당히 자주 나오는 경우로서, 테이블에 돈을 올려놓고 하는 일명 테이블 머니 게임에서는 절대로 숙지해두어야 할 중요 사항이다.
④ 상대가 레이즈를 칠만큼 돈이 없는데 히든에 삥을 달고 나왔을 경우
이것은 게임을 하다 보면 상당히 자주 나오는 경우로서, 테이블에 돈을 올려놓고 하는 일명 테이블 머니 게임에서는 절대로 숙지해두어야 할 중요 사항이다.
이 경우 아주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자신은 6구 현재 메이드(플러시 또는 스트레이트) 인데, 상대는 거의 트리플이 확실한 상황이다 (6구까지의 베팅상황과 액면의 카드로 미루어 판단할 때). 그런데 상대가 보스이고 히든에서의 베팅이 10만원인 상황인데, 상대의 앞에 놓여있는 돈이 불과 12~13만원 정도일 때(또는 그 이하, 레이즈를 칠 돈이 전혀 안되는 상황), 상대가 히든에 카드를 보고 나서 삥을 달고 나오는 것은 "나는 못 떴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히든에 무조건 베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리플을 가지고는 히든에 못 떴어도 참으로 잘 꺾으려 하질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한 번의 베팅으로 엄청난 득을 볼 수가 있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혹시 풀-하우스를 뜨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며 망설일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상대가 히든에 풀-하우스를 떴다면 어차피 레이즈를 할 돈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미리 베팅을 하고 나온다는 건 포커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똑같다고 확신해도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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