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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일 화요일

바카라의 무용론에 관하여 (확률과 통계)

본래의 공부를 하는 목적은 도박과 같은 사행성 게임을 연구하라는 취지는 분명 아니지만,
이 독립시행 사건을 바르게 인식하려면과학적 방법의통계 확률을공부할 필요가 있는 점과

그리고 또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나 관념차이에 관하여 생각하면서
몇 가지 유명한 널리 알려진 사례를 살펴보자.
1)
전에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노벨상을 수상한 퀴리부부의 유명한 발견도
본래는 자신의 주 연구목적을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며,
또한 수많은 발명과 발견들도 이처럼 부단한 노력의 과정에서 얻어진 부산물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많은 서적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권장하고 있다.
- 바카라와 같은 사행성 게임에다가 이러한 부단한 노력과 연구를 하는 것은
결코 칭찬할 만한 대상도 아니며, 정상인이라면 한사코 말려야 하겠지만,
하지만 운명의 수레바퀴에 이끌려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에게나
아니면 단순한 즐김의 목적으로 몇 번 카지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조차도
사전에 그 게임에 관한 공부 말고는 무었을 해야 하는가를 반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단도박을 권하면 그나마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당연히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연구나 공부에 매달리지 않겠지만
지금 우리는 남들이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길을 가고 있지 않은가?
비록 잘못된 길일지라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상적인 연구하는 과정에서는
사행성 게임의 숨겨진 확률과 이론을 알게되어 오히려 단도박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설사 그렇지못해도 정상적인 연구라면 확률적으로 불가하다는 사실의 인식으로
당연히 베팅 횟수와 금액이 줄어드는 건전한 베팅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이고 실제는 더욱 도박에 몰입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단도박이나 건전한 베팅으로 가게 된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나,
확실한 단도박으로 가기 위한 이러한 배경에는 연구의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굳이 컴퓨터를 동원한 연구가 아니라도 돈을 잃어 가며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하는 것도
표현을 달리한 몸으로 때우는 것도 연구과정이며
경험적 통계와 확률의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것임을 이야기 한 바가 있으며,
과학적인 접근방식보다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과학적 방식보다도 더 깊은 늪에 빠질 가능성이 더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2)
옛날신라시대원효대사와 의상대사유명한 고승 두분이 길을 가다가 밤에 목이 말라서
바가지에 있는 물을 마셨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바가지는 바로 사람의 해골 바가지였다.
그러자 원효대사는 아미타불을 외치며 깨달음을 얻었고,가던 길을 되돌아 우리나라로 바로 왔었고,
다른 사람은 구역질을 하면서도 수긍을 못하고 가던 길(중국)을 계속 갔다.
이 사례는 어떤 특정의 지식이나 이론에 관하여
각개인마다 마음속으로 인식하고 적용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내외적으로 알려진 수많은 유명한 베팅전략에 관하여 시시시비를 가리는 분들에게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어떤 이론이나 전략도 그 실행에 많은 조건들을 달고 있으므로
먼저 그 조건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한 후에 그러한 인식의 타당성 여부에 관하여
논의를 해야 하는 것이지 특정이론의 결과물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질 것이 아니라고 본다.
예를들어 ㅈ 이론은 패턴의 패턴을 중시하는 데, 그 패턴을 알려면 수많은 정확한 자료수집과
분석 그리고 자금관리와 1슈에 불과 몇 번 안되는 베팅과 또 연속적인 실패도 가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정이나 전제 조건에 대한 인식을 무시하고 결과물인 패턴만 적용하면 당연히 실패이고,
또한 끝없는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가 없다고 본다.
이는 중국점이나 진킴이던 그 어떤 다른 유명한 분의 이론들도 그 전제조건이나 가정 그리고
많은 공부를 포함하여 마음으로부터의 그 사실의 인식을 배경으로 하고 있은 당연하고,
또 1슈에 많지 않은 몇 번의 베팅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한 슈내내 베팅하고 나서맞니 안맞니 하면 어쩌란 말인가?
또한 프로는 결코 특정이론을 적용해서 그 결과가 맞니 안맞니 하지 않을 것이다.
프로는 어떤 이론이나 전략도 보충적으로 활용할 뿐, 주 전략으로 하지 않는다.
마카오 지역의 중국점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을 보라.
전문적인 프로들 중에서 주구장장 눌러 앉아 베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처럼 한 슈에 몇 번하지 않는 베팅은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사채업자나 카지노업자 그리고 앵벌이 들이 질색하는 스타일이다.

3)
조선의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서로의 눈에 상대방이 어떻게 보이냐고 묻자
이성계는 무학대사가 돼지로 보인다고 하였는데, 무학은 이성계가 부처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의 사례와 같이 자신이 하는 업종이나 경험에 따라 또는 평소의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에 따라 또는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인이나 특정이론에 대하는 생각을
달리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반대에도 자신의 명확한 논리를 밝혀야 한다. 남들이 수긍할 수 있는...
아니면 적어도 극한 표현은 삼가야 할 것이고...
막무가내식으로 주장하다가 막상 토론이 시작되면,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말꼬리 잡기로 변질되고 당초에 제시된 본론은 없어지고 만다.
왜냐하면 설득할 논리력 자체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론적, 거시적, 추상적인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타투기 쉽고,
각론이나 구체적인 사실로는 접근 자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4)
특정의 이론이나 전략의 인식에 대한 차이의 발생에 관한 예를 하나 더 보자.
같은 반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의 성적도 각기 다르며, 학교 전체에서도
순위가 매겨지고, 전국적으로도 이해력의 면에서 1등부터 수십만등까지의 차이가 있다.
그러자 맨 하위권에 있는 학생이 말한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당연히 그럴 수도 있고 가능한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부모세대가 그토록 좋은 성적을 원하는데는
성적이 좋으면 대부분 안정된 직장이나 직업에서 안정된 수입원을 가질 수 있는 반면에
성적이 않좋으면 예를들어, 자영업을 하는 경우 1년에 수만개가 생기지만
역시 수만개가 문을 닫는 사실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부모의 경험적 확률로 보면, 낮은 성적으로 성공하거나
안정된 직장을 갖는 확률은 매우 낮다는 사실을 부모들이 경험적 지식으로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모들의 경험적 지식과 일부 카페에서 경험적 지식으로 연구를 부정하는 것은
얼필 글자로만 보면 같은 경험적 지식으로 경험이 중요한 것처럼 보이나,
결코 동질적이거나 유사한 경험적 지식이 아니며
구분의 근거는 목적과 대상에서 그리고 경험의 본질에서 그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다.

바카라에 학문적인 연구 열정이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면서,
수 많은 사전적인 통계와 확률적 지식이 결코 승률을 높여주는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앞서의 여러 사례와 종합하여 보면,
바른 연구나 공부방법을 하다 보면,
베팅횟수나 금액이 줄어들어야 정상적이다.
어쩔 수 없이 가야할 길이라면 연구해야 하고, 아니면 단도박을 해야할 것이고,
설사 연구로 인하여 더 깊이 빠지는 위험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그냥 몸으로 때우는 경험적 통계 확률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자들 보다는
최소한 더 빨리 단도박으로 가거나, 적어도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라 생각해 본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고 연구하였는데, 전보다 베팅이 늘어 났다면
일시적인 흐름을 장기적인 확률로 착각하는 등의어딘가에 잘못이 있었거나,
이미 득도한 사람일 것이다.
한편으로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라는 말인가?
그것은 통계와 확률에 관한 교과서에 제시된 기본적인 절차와 방법을 따르거나,

아니면, 통계나 확률말고 다른 방식으로 연구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그에 관한 지침과 방식이 있으므로( 저도 그 방식을 연구 중이며)
이곳에서의 논의 대상은 아니라 기회가 되면 별도로 살펴 보기로 한다.

끝으로 바카라나 룰렛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자칫 도박사의 오류로 빠지는 것을 빨리 인식하는 것도 올바른과정의 방법이다.
줄(흐름)이 몇 개 나왔다고 다음에는 그 반대가 된다거나 등으로 생각하는 것인데
어떠한 결과 나왔던 다음의 결과는 확률적으로 동일한 독립사건이라는 이해이다.
아니면 또과학적인 방식 말고 다른 방식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방식에 대한 사전적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현 시점에서 어떤 것을 말 할 수는 없다.

수많은 예와 장황한 설명이었지만 어떠한 방식이든 바른 방법으로 연구를 하라는 취지이며,
정상적인 공부를 하는 과정이라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베팅횟수나 금액이 점차 줄어든다.
맹목적인 경험적 확률, 경험적 연구, 근거없는 주장이나 소모적인 논쟁을 피해보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당연히 이 게시글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소모적인 주장이나 논쟁일 수도 있음을 굳이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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